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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게 좋은 거죠, 뭐~. "

이름: 하나가 사쿠 [華我 朔]

 

성별: 남

 

나이: 19세

 

신장/체중: 184cm/74kg

 

가슴둘레: 100cm

 

혈액형: A형

 

생일: 4월 9일

 

재능: 초고교급 성우

  •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애니메이션, 해외 영화/드라마, 게임 등의 더빙과 각종 프로그램의 나레이션, 라디오 드라마, 드라마CD 녹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업이다. 사쿠의 경우 애니메이션과 게임, 외화 더빙과 드라마CD에 주력하고 있다.

  • 제법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팬들의 충성도도 높은 편. 대중에게서도 기본적으로는 좋은 평을 받고 있고, 밝은 성격 덕분에 연기를 제외한 사람 자체로도 호감을 사고 있다. 하지만 소화해내는 역할의 폭이 좁고 항상 비슷한 느낌이라는 비판이 따르며, 비음 섞인 목소리 자체도 취향을 타는 편이기 때문에 초고교급으로 선정될 때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본인은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듯.

 

인지도: ☆☆☆

  • 성우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4년 전인 열다섯 살 때. 유독 빨리 온 편이었던 변성기가 끝난 직후 바로 데뷔했다. 지금은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咲라고 쓰고 사쿠라고 읽는 예명을 사용해 왔다.

  • 한 번 들으면 누구나 기억할 만한 독특한 음색 덕분에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다. 무난한 정도였던 연기력 역시 눈에 띄게 성장해, 초반에 들었던 '음색을 빼면 별 볼 일 없는 신인'이라는 평을 뒤집고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녹음을 통한 활동을 제외하고는 일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없고 밝혀진 정보도 전혀 없어서 신비주의 컨셉이 유지된 것도 어찌 보면 인기를 끄는 데 보탬이 되었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 이러한 이미지가 깨진 것은 1년 전, 한 잡지와 인터뷰를 하면서였다. 처음으로 언론에 노출되는 자리에서 성우 咲는 얼굴과 나이, 본명을 공개했으며, 지금까지 모든 걸 숨겼던 것은 나이 때문에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을 우려했어서였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를 통해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의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해졌을 뿐 아니라, 이전까지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정반대의 밝고 건강한 소년 이미지를 구축해 오히려 팬을 끌어모으게 되었다. 초고교급으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기타 사항: 

  • 기본적으로 경어체를 쓰지만 친밀감의 표시로 적당히 반말을 섞기도 한다. 상대방을 부를 때의 호칭은 성+씨(さん).

  • 취미는 운동. 뛰고 땀 빼고 샤워했을 때의 개운함을 좋아한다. 활동량이 많은 만큼 대식가. 가리는 음식도 없다. 하지만 요리엔 소질이 없다.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다 보니 자연스레 체력, 근력이 좋다. 운동신경도 좋은 편이다.

  • 노래를 듣는 것도 좋아하고 제법 하기도 한다. 성우로 활동하면서 몇 곡의 노래를 녹음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남 앞에서 부르는 걸 즐기지는 않는다. 노래에 한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주목받는 모든 행동을 피하는 편.

  • 목 관리를 위해서라며, 한여름이 아닌 이상 언제나 따뜻한 음료를 보온병에 가지고 다니며 홀짝인다. 약간 호들갑스럽게 보일 정도. 담아 다니는 음료는 대부분의 경우 녹차나 온갖 종류의 곡물차, 가끔은 홍차, 목 상태가 안 좋을 때는 생강차. 그냥 마트에서 파는 싼 티백을 쓴다. 주머니에 여분의 티백을 두어 개 정도 갖고 다닌다. 커피나 우유가 들어간 음료는 입안이 텁텁해지고 바로 헹구지 않으면 입냄새가 나기도 하는 게 싫어서 피한다. 

  • 오감이 모두 예민한 편이지만 특히 귀가 매우 밝은 편이다. 속닥거리는 소리를 듣고서 대화에 불쑥 끼어들 수도 있음. 

  • 키보가미네 학원에 스카웃되기 전까지는 성우 활동을 하면서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의외로 성실하게 공부하는 축에 속했고 성적도 꽤 상위권이었다. 전혀 똑똑한 타입은 아니지만 머리가 나쁜 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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